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복비어를 구매했는데요.. ^^;;;
이제 발효조가 비어서 작업을 해볼까 하는데 몇가지 궁금증이 있어서 글 남깁니다.
(제가 라거종류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요... ㅜㅜ)
1. 효모 투입관련
- 복비어가 라거다 보니 8~12도에서 발효를 해야 하는데요, 효모 투입은 발효 온도를 맞춘 상태에서 (12도 안쪽)에서
넣어야 할지, 아님 에일처럼 25도 정도에서 투입하고 온도를 낮추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 효모 투입을 에어라이징 한 후에 그냥 뿌려도 되는지, 아니면 재수화를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거 효모도 재수화는 30~35도에서 하면 되겠지요??)
맥만동에서 어떤 분들은 라거는 스타터를 만들라고 하시기도 하는데, 스타터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스타터를 만들 때 원액을 조금 빼낼 방법이 없네요.. ㅜㅜ)
2. 탄산화 관련
- 에일종류는 상온에서 탄산화 했는데요, 라거종류 탄산화는 어느정도 온도에서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
발효시와 동일하게 12도 안쪽에서 탄산화를 해야 하는지(온도가 낮아서 탄산화가 안될 것만 같아요..),
아니면 상온으로 옮겨서 탄산화 하는 것이 맞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궁금증은 이정도인데요, 혹시라도 복비어 작업 시에 주의할 점 등이 있으면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드비노 입니다.
우선 효모는 25도에 투입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한참 발효중일때 온도가 중요 합니다. 따라서 25도에 투입하시고 8도에서 12도에서 발효하시면 됩니다.
라거효모를 갖고 스타터를
만드는 것은 발효 온도가 낮으므로 효모의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효모의 개체수를 늘려 투입하기 위함이 목적 입니다. 그래야지 빨리 발효되고 다른세균보다 효모의 점유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보통
스타터는 비락식혜에다 밥알을 거른 후 한번 끓여서 식히고 거기에 효모를 접종하고 스타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워트를 궂이 뺄 필요는 없어요.
재수화는 25도~30도 정도에서 해주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냥
재수화 없이 효모를 피칭 합니다. 대신 스타터를 만들어서 하는 것 보다는 발효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하죠.
탄산화는 발효온도랑 같은 온도에서 시킵니다. 시간은 에일보다는 오래 걸립니다.
복비어 작업시
주의할 점 이라기 보다는 소독만 깨끗이 잘 해준다면 좋은 맥주가 나올듯 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
옙!!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