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에는 필스너를 만들어 마셨는데..
생각보다 맛과 향이 독특하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좀 다른 맥주를 도전해 보려고 고른 맥주가..
벨지안 에일과 복비어 인데요..
두 맥주가 상면발효 맥주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그리고 에일은 라거와 정확한 맛의 차이가 나나요?
그리고 복비어는 다크비어? 흑맥주라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두 맥주가 필스너와 조금 다르거나 특징은 무엇일까요?
제 질문이 좀 많은데.. 답변 부탁드릴게요..
아, 마지막으로 혹시 이 두 맥주에 첨가하면 더 좋을만한 홉이랑 동봉된 효모말고 괜찮은 효모도 추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드비노 입니다.
맛이 좋았다니 기쁩니다 :)
벨지안에일은 상면발효, 복비어는 하면발효 효모를 쓰셔야 됩니다.
벨지안에일은 S-05를 쓰시면 되며, 복비어는 W-34 lager 효모를 사용 하셔야 합니다.
라거는 일반적으로 저돗수에 가볍게 마시는 맥주 입니다.
복비어는 흑맥주로서 몰트맛이 강하게 나며, 바디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벨지안에일은 벨기에 맥주의 특징이 잘 나타난 맥주로서 돗수가 조금 높으며
은은한 몰트맛이 나는 것이 특징 입니다.
에일과 라거는 효모의 특성상 맛이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다른 맥주입니다 :)
비교시음해보시면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흑맥주는 홉 보다는 몰트맛으로 드시는게 더
좋을듯 하며, 벨지안 에일은 심코홉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